레가 주피터 CDP


레가 주피터 CDP

레가는 주지하다시피 영국의 종합 오디오 전문 업체 중 하나로 소규모의 하이엔드 지향의 업체라기 보다는 대중적인 가격의 미드파이를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메이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순히 미드파이라고 치부하기 힘든 것이 그 동안 이 회사가 공헌한 하이엔드 부문의 발전, 특히 아날로그 분야의 발전은 무시 못할 가치가 있다. 그 중심이 1970년대 후반에서부터 나온 레가 톤암으로, 워낙에 싼 가격으로 대량 생산을 했기에 적어도 하이파이라고 이름을 달고 나오는 톤암은 적어도 이 톤암보다는 소리가 좋아야 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은지 현재도 레가 신형 톤암은 ‘Gia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디지털에서는 어떠한가. 실제 이전 모델은 레가 플라넷의 경우도 그러하듯이 염가 CD 플레이어 시장을 한때 석권하다시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도 그 당시 대부분의 CD 플레이어가 내던 차고 날카로운 소리 대신 상당히 아날로그적인 부드러운 소리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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