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피온 아테네


앰피온 아테네

귀에 정확히 꽂혀 오는 뛰어난 포커싱, 자연스러움 속의 디테일감, 단정한 중·저역. 필자가 기억하고 있는 암피온 제품에 대한 인상은 음질적으로 상당히 좋은 것이어서, 적절한 마케팅을 펼쳤다면 지금쯤이면 전세계 오디오파일들에게 어느 정도의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최근 들어 필자가 시청했던 기종 중에서 트라이앵글과 함께 가장 잠재력이 많은 브랜드로 꼽았던 기억이 난다. 특히 전제품의 고역을 혼 스피커 타입으로 만곡시켜 깎아 놓은 설계는 음질과 외관, 양면에서 일반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에서는 보기 힘든 암피온만의 트레이드마크다. 작년 봄쯤으로 기억되는데 필자가 처음 이 회사의 제품을 대했을 때, 전면 배플의 모양새와 출신국이 충분히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다. 특히나 당시에 국내는 핀란드제 껌이 장안의 화제가 되던 시절이라서 암피온의 고향인 핀란드라는 나라가 새롭게 부각되던(?) 시절이었다. 브로슈어를 보니까 암피온의 최근 라인업이 추가, 보완되고 있어 보인다. 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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