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구름 낮게 깔린 날의 Idle Moments


[펌] 구름 낮게 깔린 날의 Idle Moments

출처 시나몬의 KIN 예술일기|시나몬 공연이나 요리나 그 밖에 관심가는 대상에 대한 그때 그때의 감상을 가벼운 글로 남기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씩 오래도록 그 글이 기억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글을 쓰는 동안 느꼈던 감성적인 부분이 음악이나 책 등 구체적인 대상과 결합하여 깊은 인상으로 아로새겨진 경우인 것 같습니다. 아래 글 역시 벌써 3년도 더 지난 2001년 3월에 썼던 글인데 바로 조금 전에 썼던 글인양 그 때의 느낌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짙은 구름이 낮게 깔린 어느 휴일 아침에 쓴 글 같네요. 요즘에는 구름낮게 깔린 날 보다는 파란 하늘을 주로 보지만 한적한 가을 밤에도 꽤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나몬. -------------------------------------------------------------------------- Idle Moments. 뭐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한가로운 시간? 여유있는 시간? 빈둥거리는 순간들? 뭐라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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