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좋은 옛 친구처럼 / Thorens TD520RW ADP


성질 좋은 옛 친구처럼 / Thorens TD520RW ADP

성질 좋은 옛 친구처럼 / Thorens TD520RW ADP 제대로 된 턴테이블이라고 해서 처음으로 구입한 것이었다. 기본의 tp 16 암도 그런대로 성격은 좋다고 하지만 아예 3012 로 시작하는 것이 통례가 된 셈이다. 3012 의 롱암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226 의 전통을 그대로 전수 받은 셈인데 실제로는 226 에 비해서는 군살을 많이 뺀 녀석이다. 롱암이면서 중침압은 그리 반겨 하지 않는 성깔을 갖고 있어 오르토폰 mc 계열이나 코에츠 같은 것들이 잘 어우러진다. 스크래치가 조금 있는 디스크라도 3012 와 520 의 틀에 들어오면 어디로 사라졌는지 깨끗한 음질로 바뀐다. 음질만 깨끗한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토탈 발란스도 우수하다. 전혀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하던 회전 수 조절장치도 45회전 lp 몇 장이 생기면서 엄청 좋은 기능으로 변하였다. 안티스케이팅 장치도 논리적이고, 그리고 내경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셧 업이 되는 장치는 lp 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고질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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