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휴무 시간! 오랜만에 김광석거리 산책하다가 LP카페에서 휴식

정신없이 쉬는 날이 이렇게 가네 싶을 정도로 시간도 빨리 가고 쉬어야겠다고 마련한 시간이 가족들과 함께하고 신경쓸 일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쉬지 못하고 있지만 나름 힐링 중이다. 그래도 이렇게 보내는 시간 조차 나한테는 간절하고 기다린 시간이었기에 정말 의미가 깊은 시간이기도 해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괜찮은 것 같다. 나름 생각 정리도 되고! 대구 시내에서 집으로 가는 길.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 상태라 늘 뵙고 집에 가는데 이 날 하늘이 너무 이뻐서 찍어 봤었다. 노란빛의 노을도 좋지만 가끔은 해질 때 핑크빛으로 물드는 하늘도 너무 이쁘고 몽환적인듯 핑크빛 하늘 까진 아니었지만 정석적인 노을 하늘이었다고 해야할까 하늘도 유난히 높았던 날이라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 사진에 안 담기는게 아쉬울 정도 밍 사실 이 날은 아버지 뵙고 약속이 있었다. 지인이 김광석거리쪽에서 근무 중이라 오랜만에 얼굴 보러 간다고 이동 중이었는데, 그냥 노을 본다고 집에 갈 뻔한건 안비밀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