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휴가 주간이 되었다. 2박 3일 여행 갔다 부산에 오니 너무 더워서 거의 집에만 있었다. 약 2년 동안 휴가 때도 노트북 들고다니며 사이드잡을 했는데... 이번에는 좀 쉬자고 작정하고 여행 때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았다. 여행 다녀온 후 앱시트 책 3차 교정을 시작했는데... 단기간에 빨리 끝내겠다는 생각에 새벽 시간에 무리했더니 너무 피곤하다. 직장 갈 때는 출퇴근시간에 지하철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오히려 집에서 가족과 있으니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렵다. 1주일 동안 블로그 유튜브 컨텐츠도 전혀 못 만들었지만... 남편이랑 데이트도 했고 많은 시간을 아이와 보내고 있다. 그래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니 소중한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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