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힐링 가을맞이 (쪽파, 김장배추 심기)


[주간일기] 힐링 가을맞이 (쪽파, 김장배추 심기)

부모님 귀촌생활의 허브와 같은 외가집이 위치한 이 동네는 사람이 사는 가구보다 빈집이 더 많은, 70세의 우리 외삼촌이 동네에서 어린 축에 들어가는 그런 곳이다. 밭일이 끝나면 어김없이 이 동네에 들리는데, 나는 이 동네가 참 익숙하면서도 서먹하다. 그래도 요즘엔 나름대로 정을 붙이고 있는 중이다. ( 참고로 얘네는 우리 염소가 아니다ㅎㅎㅎ 염소실물영접 신기해서 초면에 밥 주는 중) 외가집의 텃밭은 생각보다 넓어서 각종 야채를 심는데 여기서 별의별 곡식과 야채들이 다 나온다! 이번 주는 그 텃밭에 농작물 심기를 했다. 이 동네의 특징은 ‘우리 여기 왔어요!!!!’ 라고 소리 치면서 대문 박차고 들어오는것도 아닌데 우리 일하는거 귀신같이 알고 와서 이웃들이 도와준다. 쪽파심기는 이렇게 씨앗을 사서 안하고 널려있는걸 가져다가 심는다 요렇게 수염난부분이랑 새싹나는 부분을 잘라주면 되는데 요렇게 가지런히 박아주고 살짝 흙으로 덮어주면 된다 외삼촌이 사온 배추 모종 신기하게도 얘가 커서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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