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노년…"생활비 빠듯" 은퇴 후에도 일 못 놓는다


서글픈 노년…"생활비 빠듯" 은퇴 후에도 일 못 놓는다

과거 은퇴한 후에는 평화로운 노후생활을 보내던 것과 달리 이제는 퇴직 후에도 마음껏 쉬지 못하고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등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고령인구가 37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인구의 절반가량이다.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다. 노년에도 일을 놓지 못하지만, 한국의 노인 빈곤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고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1위다. 연금 받는 노인 절반, 일한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5년간(2017~2022년)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55~79세 고령인구의 노후실태 및 취업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55~79세 고령인구는 37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2017년 5월, 252만4000명)에 비해 46.7% 증가한 수치다. 연금을 받는 55~79세 고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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