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취미]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 안양천에서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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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자마자 성큼 가을이 찾아왔다.조금은 주춤하던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 되면서 생활 속거리 두기가 더욱 강화되 불안속에 매일을 집콕만하다보니 요즘은 완전히 바깥세상과 차단 돼버린 것 같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이 왔는데도 집콕만 해야 한다니..나는 매일 스멀스멀 밀려오는 답답함과 싸워야만 했다."어서 나가서 가을이 얼마만큼 왔는지 안양천 주변을 둘러봐봐""길가엔 네가 좋아하는 꽃들이 많이 피어있어~"라고 어디선가 나를 향해 속삭이는 것 같았다. 지난 금요일 밤..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남편에게 나: "자기야~이번 주말은 특별한 일이 없는데 우리 자전거 탈까? "라고 말했더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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