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의 여행] 광명카페. 아늑한 카페 추천.'백금당'

얼마 전 오전에 광명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남편과 함께 외출을 하게 됐어요.목적지로 출발하기 위해 보조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는데 가을 햇살이 유리창을 통과하며 들어오더니 제 얼굴과 몸을 기분 좋게 감싸 안았어요.가을 햇살을 쐬고 이따 보니 갑자기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어요.그래서 저희는 볼일을 보고 바로 주변에 카페 한곳을 찾았어요.대부분 연인들이 그렇듯 저희도 연애할 때는 자주 카페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수줍게 바라보며 꽁냥꽁냥 했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이제는 커피 한 잔 값도 비싼 거 같고 왠지 사치를 부리는 것 같아 카페는 잘 찾지 않았던 것 같아요.그래도 커피 한 잔 주문하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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