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로 홈브런치 즐겨봐요


팬케이크로 홈브런치 즐겨봐요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지난 목요일엔 정말 비가 많이 왔는데요, 그 후엔 계속 흐리다 말다 끈적끈적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오늘 새벽엔 비가 조금 내린것 같아요. 찌뿌둥한 날씨로 제 허리도 삐걱삐걱 얼마전 다쳤던 발목도 욱신욱신..나이들수록 안아픈 곳이 없네요 하하 감기에 걸려 입맛이 없는 아들을 위해 홈브런치 한 상 준비해 봤습니다. 비오는 주말은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이렇게 간단히만 차려도 분위기가 달라지는것 같아요^^ 분위기를 유난히 타는 저와 저의 분신 초딩 아들~ 오랜만에 보는 팬케이크에 또 기분이 좋아집니다. 팬케이크는 정말 오랜만에 구워봤어요. 얼마전 카페에 갔다가 독일식 팬케이크를 먹은적이 있었는데 집에서 한 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팬케이크 믹스에 우유와 계란만 넣고 버터를 살짝 첨가해서 구웠습니다. 슈가파우더와 냉동블루베리로 데코를 하고 시럽을 뿌려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팬케이크는 정말 달달하고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것이 홈브런치로 제격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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