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처서

From, 블로그씨 뜨겁던 여름이 가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 오고 있어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나의 자세는? 난 한국에 여름과 겨울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부르는 가을이라고 마냥 시원하진 않다. 일례로 11월 초까지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여름에 한창 활동할 모기가 겨울이 다가오는 11월 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는걸 보면 곡식을 수확하고 낙엽이 떨어진다는 의미에서의 가을빼곤 딱히 선선하거나 시원하다는 이미지는 없다고 하겠다. 그리고 예전이라고 해서 9월 이후가 시원하지도 춥지도 않았다. 도대체 이 더위는 언제 끝나나 생각해야할정도로 더위는 길었고 11월 말이나 12월이 되서야 이제 조금 시원하거나 추워졌구나 생각할정도로 겨울추위는 너무나 늦게 왔다. 그에비해 추위가 풀리는 시기는 4월초나 5월초중순까지 뭐 이것도 추위가 최대로 기승을 부리는 몇년전이나 가능한 얘기고 보통 3월중순 이후가 되면 추위도 가시곤했다. 따라서 사람들이 가을이라 여기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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