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처음 너를 본 날 (4주 3일)


[임신일기] 처음 너를 본 날 (4주 3일)

"아이고, 아기집이 보이네요!"* 주일날 밤샤워를 하고 있는데 뭔가 '왈칵'한 느낌이 나서 만져보니 피가 나왔다.저번 달 두 줄을 너무 일찍 보고 병원에 갈 날을 기다리던 중에 피가 나서 병원에 갔었다. 초음파로 보이지 않아서 피검사를 했고, 임신 수치가 낮아서 아가가 착상을 못하고 떨어졌거나 임신이 아니었다는 소견을 들었었다. 기다리던 임신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이해 할 수 없는 우울감이 있어서 좀 힘들었다.남편과 잘 이겨내고 다음을 기약했는데, 피를 보니 이번 달은 아닌가 싶었다. 배가 사르르 아파서 남편에게 '생리 할 것 같다'고 하고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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