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부족한 엄마


[일기] 부족한 엄마

우리 둘째는 항상 짠하다 혼자서 노는 시간이 많다 첫째때는 늘 옆에서 함께 해주었던... 그런 시기인데... 혼자서 잘 놀고 있으면 미안하고 안쓰럽고 짠하다 첫째때는 책도 진짜 많이 읽어줬는데... 내가 설거지 하는 동안 혼자서 책을 뒤적거리며 놀고 있다 그땐 살림은 뒷전에 아이만 봤었는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우리 첫째는 요즘 부쩍 아기흉내를 낸다 그 또한 짠하다 자기 눈에도 보였겠지. 자기는 요새 혼나는 일이 많은데 둘째는 사소한것, 조금만 뭘해도 칭찬을 받으니 블록을 꽂아도 우와~ 포크레인 흉내를 내도 우와~ 요즘 첫째는 혼이 많이 난다 동생에 대한 질투심이 커져서 때리고 뺏고 하는 일이 늘어서. 또 호기심+독립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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