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도중 최민정을 고의로 넘어트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에 앞서 심석희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한 국가대표팀 내에서의 승부 조작 시도가 최소 두 차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그 두 번의 시도 가운데 한 번에 해당하는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선 실제로 심석희가 금메달을 따냈다. 폭로자는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다. 하지만 폭로 시점은 심석희의 성폭행 미투 폭로가 나오기 4개월 전이었다. 조 전 코치는 대표팀 선수 4명을 때린 혐의로 구속 중이던 2018년 9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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