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멋진 신세계 (0)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다시 멋진 신세계 (0)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1 요즈음, 몇 주 사이에 내가 하는 일이나 했었던 경험들을 이리저리 풀어 놓을 기회가 많았다. 보통은 학교에서 요청을 받아서 건설/플랜트 업종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자소서를 보거나, 면접 진행, 막 입사한 후배 사원을 만나는 경우가 그렇다. 사실 별로 큰 부담을 느끼지도 않았다. 내가 주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입장도 아니었고, 각양각색의 목소리 중 하나의 생각으로 전달하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틀린 이야기를 했거나,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늘 내 생각을 전달하고 나면 마음 한편에 불편함이 남는다. 누구에게 내 '업'을 소개하기엔 경험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부족함이 많다는 점도 있고, 나부터가 생각들이 정리되지 않은 이유도 있다. 업황이나 주변의 인식 같은 외적인 부분은 모두 접어두더라도, 같은 상황에서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사견을 전하기 부담되는 점도 적지 않다. 2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저자 허지원 출판 김영사 발매 2020.1...


#나도아직나를모른다 #다시멋진신세계 #플랜트 #해외현장

원문링크 : 다시 멋진 신세계 (0)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