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도파민 금식] 18일차

가을이 다가왔음이 느껴지네요.점심 시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하나도 안 덥습니다 ㄷㄷ오랜만에 마스크 끼고, 햇빛 쐬러 산책도 하고 하늘도 보고 왔습니다.부모님이랑 여행을 가면, 항상 "자연경관좀 봐라"라는 소리를 듣기 일쑤였습니다. 맨날 차에서 스마트폰만 보고 있었죠. 자연을 보는 즐거움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전혀 주변 환경에 관심이 없었습니다.근데 요즘, 주변을 보는 시야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연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와닿는다고 할까요? 날씨가 좋은 날은 기분이 좋아지고, 푸른 하늘과 산을 바라보면 눈이 즐거워집니다.도파민 신경계가 점점 회복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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