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정수기 후기 - 여름엔 얼음정수기가 국룰


스파클링 정수기 후기 - 여름엔 얼음정수기가 국룰

이렇게 여름이 빨리 찾아올 줄 몰랐다. 진심. 보통 6월 말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니까 대충 그 즈음에 냉동실 아이스 버킷을 채워두면 되겠거니- 했건만. 6월 초 되자마자 30도 막 넘어가는 기온 실화냐며. 몸도 마음도 더워 죽겠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아직 에어컨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은 스스로의 게으름을 탓하면서 선풍기를 켜고 끙끙거리며 바닥에 나태하게 누웠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라 가득 쌓인 마감 원고들을 모르는 척, 책장을 넘겼다. 책 속에서 한나 아렌트가 단호하게 주장하고 있었다. 현대인에겐 너무 많은 여유가 주어져 있다고.순간 김망상은 무릎을 쳤다. 뭐야, 참지 말고 시대에 주어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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