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제품 확산


동물복지 제품 확산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은 윤리적 소비자들의 식탁 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우선 동물복지 계란이 있다. 비좁은 케이지에 갇혀 공장처럼 알을 낳는 닭의 계란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 방목, 즉 닭에게 최소한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농장에서 낳은 계란을 소비하는 것이다. 우유에서도 동물 복지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볼 수 있는데, 마켓컬리가 출시한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는 젖소의 활동 공간을 일정 이상 확보하며, 풀을 먹고 자란 젖소의 원유를 착유한다는 점에서 윤리적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닭고기의 경우, 사육 공간을 넓히고 도축 시 최대한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한 농장의 닭에 대해 정부가 동물 복지 인증을 부여한다. 이렇게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닭고기(육류)는 실제로 일반 상품보다 수요가 늘고 있다는 자료가 있다. 동물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윤리적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관심에 발 맞춰 변화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는데, 맥도날드의 경우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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