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주요 기업 600곳을 조사한 결과 2011년에 222개사가 3조 1241억 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쓴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10년 전인 2002년 사회공헌 지출액 1조865억 원의 세 배가량에 달하고 2011년 정부 사회복지 예산 15조 3887억 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2018년 205개 기업 사회공헌 지출액 2조 7243억, 이는 2017년 보다 30% 증가 된 것. 삼성전자 만 홀로 매년 사회공헌에 지출하는 금액이 연 4000억에서 5000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일본 기업과 비교해도 그 수치가 높았는데, 2011년 기준 국내 기업(222개사)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세전이익 대비 3.20%인 데 비해 일본 기업(364개사)은 2.7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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