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종이 빨대 대체할까...방수성 높은 친환경 종이 빨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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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박정연 기자, 2022. 12. 6. (왼쪽부터) 완전 생분해가 가능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를 개발한 한국화학연구원 오동엽 책임연구원, 곽호정 박사후연구원. 화학연 제공 해양과 토양에서 100% 생분해되면서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친환경 종이 빨대가 개발됐다. 기존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으로 코팅이 돼 있으며 물기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같은 단점을 극복한 새 종이 빨대는 대량 생산도 쉬워 기존 친환경 빨대의 대체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오동엽 책임연구원, 고호정 박사후연구원과 박제영 서강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완전히 생분해가 가능하면서 기존 빨대보다 방수성이 우수한 종이 빨대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종이 빨대는 표면에 플라스틱 물질로 코팅이 돼 있다. 코팅 물질은 주로 폴리에틸렌(PE)이나 아크릴 수지로 비닐봉투 또는 접착제와 같은 물질이다. 종이컵 코팅에도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은 분해되지 않고 작은 입자로 떨어져나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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