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디셈버’를 지탱한 것은 김광석 노래 자체


죽어가던 ‘디셈버’를 지탱한 것은 김광석 노래 자체

뮤지컬 ‘디셈버’의 개봉 전후에 홍보담당자들은 김준수 출연분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으며, 3000여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디셈버’를 향해 열광했다고 전했다. 김준수를 띄우고자 함은 아니지만, 이는 뮤지컬의 힘이 아니라, 김준수의 힘이다. 즉 뮤지컬 홍보담당자들 입장에서는 ‘머쓱’해야 할 내용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셈이다. 과거 김준수는 또다른 엉망진창인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매진시켰었다. ‘이따구 뮤지컬을 어떻게 탄생시켰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처참한 뮤지컬조차 살려낸 셈이다. 때문에 ‘디셈버’의 홍보에 김준수의 티켓파워를 거론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런 화려한 홍보문구와 달리 ‘디셈버’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다. 뮤지컬 관계자들과 언론들은 혹평을 했다. 그러나 개막 초반과 달리, 수정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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