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is a good thing, perhaps best of the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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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내게 요즘 안부를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한다. "일 빼고는 다 잘 되고 있어요." 한없이 낮아졌던 자존감은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처럼 찾아온 좋은 사람과 함께 다시 올라갔고 정말 일 빼고는 다 잘 되고 있다. 나의 커리어의 가장 큰 강점은 외국어를 살려서 기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근데 요즘은 정말 긁어 모으고 푸시해도 원자재가 너무도 부족해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It's horrible."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모든 일을 어느 정도 계획하고 정해진 대로 갔으면 하는 내 성격으로는 정말 스트레스가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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