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주간일기 잊지못할 33살 생일


생일주간일기 잊지못할 33살 생일

늘 내 생일이 싫었다 나도 되게 행복하고 싶은 내 생일을 한낱 아무날도 아닌 것 같이 폄하했던 기억이 오래 트라우마로 남았던것 같다 그래서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게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럽고 그러는법을 잘 몰랐다 내 친구들도 내 생일을 까먹었음 좋겠고 엄마도 혹시 잊어버려서 깜빡하고 미역국을 못끓였으면 좋겠고 생일은 내게 되게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 올핸 참 이상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싶은 일들의 연속이다 내가 아직 그렇게 펼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정신없이 일만하고 다른건 애써 눈여겨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은일들이 물 밀듯이 밀려들어오고 있다 여기저기서 나를 챙기는 손길..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한마디.. 내가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나..싶고 이걸 온전히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혹시 나 금방 뭐 어디 잘못되나 이게 왜이러지 그러고 있다 나도 참..ㅋ 오랫동안 가스라이팅 안에 갇혀 살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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