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한 봄.. 3월 수박이네 일상


따끔한 봄.. 3월 수박이네 일상

드디어 시즌이 시작이 되었다 그런데 작년만큼 힘이 나지 않는다...ㅠㅠ 아니 왜.. 농사는 1년 1년 이렇게 다른지.. 한 해 한 해 고비의 고비를 넘겨도 어려운게 농사인 것 같다 ㅠㅠ 올해의 이 고비도 무사히 잘 넘겨야할텐데.. 그간 힘들었던 마음도 위로하고 우리 말랑이 새근새근 자는 곳 옆에 있고싶기도 하고 우리 올캐 너무 고생하구 그동안 못했던 얘기 하고 싶어서 올캐내서 맥주파티 ㅋㅋㅋ 잘먹고 잘놀고 잘 치우고 나왔는데 집에 내려와서 기억이 없다...ㅋㅋ 앞으론 술 절대 안마심 ㅠㅠㅠㅠㅠ 기분좋게 마셨다고 생각했는데 속상함 한스푼 더해지니 기억 순삭.. 이런 기분엔 술먹지 말아야지 다짐을 엄청 많이 했다 나도 이제 다된 듯 ㅠㅠ 의연하고 지혜로운 어른으로 크고싶다 사람이라 실수할수있지만 실수할 일 만들지 않는 진중하고 묵직한 캐릭터로...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도피안사에 갔는데 그동안은 부처님 앞에 앉을 용기가 없었는데 이 날은 기도도 하고 앉아서 시끄러웠던 속 다 비우고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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