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식당 차니네, 온눗역 근처

방콕에서 마지막 식사는 한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3-4일을 태국 음식만 드시는 걸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아빠도 소주를 계속 찾으셔서 숙소 근처에 있는 한식당 차니네를 방문했어요. 차니네는 온눗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세븐일레븐이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답니다. 영업시간은 화-토 11:30 - 23:00 일 11:30 - 22:00 월요일은 휴무에요. 가게 규모는 크지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여유로웠어요. 차니네 메뉴는 진짜 한국에 온 것만 같은! 웬만한 한식은 다 있는 거 같아요. 메뉴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삼겹살, 짜장면, 닭갈비, 바지락칼국수 등 거의 김밥천국 수준이에요. ㅋㅋㅋㅋ 술도 한국에서 많이 파는 술들이 있어요. 막걸리도 있는데 사장님께서 여기 막걸리는 한국에서 먹는 막걸리랑은 맛이 좀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막걸리 드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분주한 가족들의 손놀림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와 어묵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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