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일까요 아닐까요? 가격차별 이야기


차별일까요 아닐까요? 가격차별 이야기

가격차별이란? 카페에 아이와 함께 온 손님이 음료 두 잔을 주문했다가 한 잔은 작은 컵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같은 돈 내고 양은 적게 주는 황당한 카페 경험을 했다'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4세 아들을 둔 엄마라고 밝힌 A씨에 따르면, 한 개인 카페 측이 한 잔은 아이가 마실 음료라는 이유로 작은 컵에 담아줬는데, 나머지 한 잔과 같은 가격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즉 음료 두 잔 값을 지불했는데, 한 잔은 정상적인 컵으로 또 나머지 한 잔은 작은 컵에 나왔으니 이는 분명 잘못입니다. 카페 주인의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런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공하는 상품과 가격의 일치는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극히 정상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당연하고 정상적인 거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많습니다. 이른바 '가격차별'입니다. 비행기에는 보통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그리고 일등석이라 불리는 퍼스트 클래스가 있지요. 항공사나 노선, 혹은 계절...


#가격차별

원문링크 : 차별일까요 아닐까요? 가격차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