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파손으로 인한 인명피해 안전필름으로 예방합시다

며칠 전 볼일로 집을 비운 저녁시간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안방 쪽 샌딩 된 창문이 파손되어 조카가 다쳤다며... 6t의 얇은 유리라 불안했는데 '설마 다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이 불러온 참사인듯합니다. 일반 유리인지라 아주 날카롭습니다. 오래된 집이고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이다 보니 필름 업종에 종사하면서도 작업하지 않았는데... 실제 사고가 발생하니 이제서야 후회가 되더라고요.. 조카는 찢어진 다리 쪽 치료를 위해서 응급실로 직행했고, 몇 바늘 꿰맸습니다. 아이인지라 꿰맨 곳이 터질 수도 있어서 깁스까지 한 상황...ㅠㅠ 참 다행인 게 얼굴 쪽을 다치지 않아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돌이 막 지난 우리 딸아이가 다치지 않고 조카가 다쳤다는 말을 들으니 안도의 한숨을 쉰 저도 어쩔 수 없는 개. 돼지 인가 봅니다. 늦었지만 퇴근 후 파손된 유리를 교체하고 비산 방지 안전필름 작업을 바로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유리가 깨져도 깨진 상태로 필름이 붙잡고 있게 되니 한시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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