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인내하고 희망하면


믿음으로 인내하고 희망하면

"너의 후손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아브라함을 우리는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릅니다. 아브라함은 바벨탑 사건으로 심판을 받은 인류에게 하느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펼치시기 위해 간택하신 첫 번째 인물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의 본향인 칼데아 우르지역을 떠나 '하란'이라는 지역에 정착하여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창세 12, 1-2] 아브라함은 이 약속 말씀을 믿고 주님의 분부를 따라 떠났습니다. 이제 그의 생존과 생계와 미래는 온전히 하느님께만 달려 있습니다. 그는 하느님만 믿었습니다. 하느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는 전폭적인 믿음! 이 믿음이 오늘 우리들 믿음의 출발점이 된 것입니다. 이 믿음을 가상히 보신 하느님께서는, 어느날 그에게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게 하시며 거듭 약속의 말씀을 내리십니다. ...


#창세15-5

원문링크 : 믿음으로 인내하고 희망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