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대산 성지 - 신앙을 증거한 젊은 순교자의 땅


#002. 대산 성지 - 신앙을 증거한 젊은 순교자의 땅

“부모에게 효도를 하라고 가르치므로 천주교를 신봉하였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순교한 구한선 타대오의 성지인 경남 함안군 대산 성지에 도착했다. 대산성지 성당 안으로 들어서면 주차하기 편한 앞마당이 마련되어 있어 낯선 곳을 방문하는 순례자에게 더없이 반가웠다. 구한선 타대오의 순교 정신이 깃든 곳인 이곳 대산성지 성당은 1850년대 즈음에 형성된 대산성당의 모체가 되는 신앙공동체인 가등공소와 가등공소가 생겨날 즈음인 1850년 전후에 피난 교우들로 형성된 동박골 공소에서 출발하여 함안성당 소속이었던 대산공소가 1976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한국 천주교 수호성인 이신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를 주보성인으로 모신 대산성당으로 승격되었다. 대산성당은 2016년 본당 설정 40주년을 기점으로 대전환을 맞았다. 2016년 10월 복자의 유해를 대산성당에 모시고 새롭게 성지를 조성했다. 성당 안에는 순교자 묘소가 있는 무덤 경당을 마련했고, 유해 일부가 안치된 야외 기념 제단을 건축하여 시...


#구한선_타대오 #대산성지

원문링크 : #002. 대산 성지 - 신앙을 증거한 젊은 순교자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