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 니씨, 주님은 나의 깃발


야훼 니씨, 주님은 나의 깃발

[시나이 산으로 향하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하느님의 산이라 불리는 호렙 산(현재의 시나이 산)에 도착하기까지 약 3개월간 광야를 지나게 된다. 이집트를 나올 때 갑자기 나왔기 때문에 물도 없고, 음식도 없는 처지가 되자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불만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아, 우리가 고기 냄비곁에 앉아 빵을 배불리 먹던 그때, 이집트 땅에서 주님의 손에 죽었더라면! 그런데 당신들은 이 무리를 모조리 굶겨 죽이려고, 우리를 이 광야로 끌고 왔소?" (탈출 16, 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줄 터이니, 백성은 날마다 나가서 그날 먹을 만큼 모아들이게 하여라. 이렇게 하여 나는 이 백성이 나의 지시를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해 보겠다. 엿새날에는, 그날 거두어들인 것으로 음식을 장만해 보면, 날마다 모아들인 것의 갑절이 될 것이다." (탈출 16, 4-5)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에게 말하고 있을 때, 그들이 광야 쪽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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