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2코스 - (4) 신도 바당올레길에서 만난 작은 백록담


제주올레 12코스 - (4) 신도 바당올레길에서 만난 작은 백록담

비님이 만들어 준 작은 백록담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신도리 바당올레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난 작은 공원이다... 제주의 세월이 새겨져 있는 돌로 만든 입구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2시 23분... 돌문 안으로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태풍이 함께 가져온 세찬바람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바닷가의 잔디는 아침나절 퍼부었던 비로인해 파릇파릇 생기가 가득하다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는 작은 돌사이에서 백록담을 그대로 옮겨 온듯한 비경을 만난다 오전에 내린 비로 백록담은 물이 가득한데... 비가 내리지 않은 날에 지나쳤다면?? 물이 없으니 작은 '성산 일출봉'이라 이름 지었을 것 같았다. 다시 바당올레길을 걷는다 태풍의 여운이 세차게 몰아쳐서 바당올레겔에 있는 '도구리'들을 모두 삼겨버렸다 오전내 짙게 깔렸던 비구름이 조금씩 하늘로 높이 오르고 있고... 내린 비로 깔끔히 세수를 마친 까만 돌들도... 수건으로 말끔히 닦은듯... 하비에르가... 푹풍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ㅋㅋ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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