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5코스 - (7) 활짝 핀 금계국 꽃길따라 쇠소깍으로


제주올레 5코스 - (7) 활짝 핀 금계국 꽃길따라 쇠소깍으로

노란 코스모스를 닮은 금계국 길 따라 어머나 이를 어째... 파란 스카프를 바람에 날려 흘리는 줄도 모르고... ㅠㅠ 허겁지겁 다시 오던 길을 거꾸로 가면서 지나는 올레꾼에게 물어보니... 있.단.다... 나랑같이 성지순례까지 한 파란 스카프를 찾은 다음 힘든 줄도 모르고 예촌망 언덕길을 올라온다... 오른쪽이 예촌망 가는길... 그러나 길은 막혀있고.... 이제 그늘 속에서 숨을 고르며 허겁지겁 갔다온 길을 바라보니... 상당히 경사길이구나... 올레5코스의 종착지점인 쇠소깍이 얼마남지 않았나보다... 효돈천을 가로지르는 쇠소깍 다리를 지난다 '쇠소깍'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쇠소깍 인근의 마을 모양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거기서 나온 '쇠둔'이라는 마을의 옛이름에서 첫자를 따왔고, 연못을 의미하는 '소'에다, 제주 방언에서 끝을 의미하는 '깍'이 붙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리 난간에는 제주의 바람을 이기고 억척스럽게 자리잡은 야생의 풀한포기... 쇠소깍 다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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