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초록 산행 (1) 영실코스의 시작, 초록나라 영실소나무 숲


한라산 초록 산행 (1) 영실코스의 시작, 초록나라 영실소나무 숲

한라의 초록 숲에 첫발을 내딛다 탐라의 땅에서 새 아침이 밝았다. 지난 겨울 한라산 등반시에 느긋하게 산행에 나선 탓에 입장 마감시각에 맞추느라 허겁지겁 올랐던 경험을 살려 아침 6시... 오늘은 새벽에 영실로 출발한다 아직도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는 새벽 공기를 가르며 중문에서 제주의 중심으로 지나는 1139도로를 따라 꼬불꼬불... 영실 휴게소에 도착한 시각이 6시 58분... 영실의 오백나한은 아직도 새벽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이 시간... 지난 겨울에는 저기 2.4km 아래 주차장 길가에 도착한 시각이 11시 4분이었지... 으음... 오늘은 영실계곡의 진수를 느끼며 산행을 할 수 있겠구나 오늘의 신나는 산행을 생각하니 저절로 미소가 가득... 오늘은 영실코스를 따라 한라산 남벽까지 갔다 오려고 한다 지난 겨울 영실계곡의 신비스러운 모습과 눈꽃산행의 행복한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이곳... 초록나라 한라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기전에 해발 1280m '영실(靈室)"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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