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장미 26화 흑기사의 정체


베르사이유의 장미 26화 흑기사의 정체

Previous image Next image 프랑스판 홍길동이 나타났다. 프랑스 시민들 사이에서 흑기사가 화제다. 그는 귀족들의 재물을 훔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 진료조차 받지못하는 민초들에게 구원자이자 희망이었지만 귀족과 왕족들에게 그저 도둑일 뿐이었다. 부자에게 재물을 훔쳐 가난한 이에게 준다는 것, 태평성대한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을 만한 행동일 수 있었다. 하지만 소수를 위해 만인이 희생할 수 밖에 없는 프랑스의 현실에서 기존의 윤리관과 제도가 밥을 먹여주지 못했다. 윤리와 비윤리, 법과 무법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시민들은 가진 자들에 대한 적개심이 날로 커지고 있었다. 최근들어 늦은 밤이 되면 외출이 잦았던 앙드레가 의심스러웠던 오스칼. 귀가한 그의 호주머니에서 귀금속을 보게된다. 그리고 오스칼은 흑기사를 잡기위해 매일 귀족들의 무도회장에서 잠복을 하게 되고. 며칠 허탕치다 무도회장에서 보석을 훔쳐 다라나는 흑기사를 목격한 오스칼은 그를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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