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 천보산


슬픈 : 천보산

날씨가 흐려지려고 하나 장마가 오려고 하나 장미야 너도 슬프구나 즐겁게 올라가던 소풍길 눈앞이 뿌연 건가 눈앞의 렌즈가 뿌연 건가... 보케의 눈물방울이 알알이 울고 있는 소풍길의 이정표 저 길은 어떤 기억을 갖고 있을까? 얼마나 많은 기억의 길일까? 지나온 길 지나갈 길 이 길들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엇인지 몰라도 돼 이름도 필요 없어 그냥 이렇게 어울리면 돼 천보산 정상에 있는 처량한 안테나 한 쌍 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가고 가고 가다 보면 그 길에서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속에서 깨닫게 된다 렌즈가 슬픈 건지 진사가 슬픈 건지 사진이 슬프다...D810 /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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