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트랭크스 VS 18호 // 천진반 VS 크리링 // 미스터 4탄 VS 손오천

[무천도사 : 드래곤볼 소원으로 20살이 된 트랭크스와 18호의 대결이 이뤄지다니. 나도 소원으로 젊어져서 오공들과 함께 수행했으면 좋았을텐데 세월이 정말 아쉽구나... ] [부르마 : 진담이세요? ] [무천도사 : 진담이다. (딱 이 정도 때로 말이지) ] 악한 학도사가 된 동기와 어울리다가 색고올 벼언태로 타락한 무천은 신전 도달에 실패했다. [부르마 : (저 벼언태 영감이 젊어지면 절대로 안 되지, 그런 일이 생기면 드래곤볼로 되돌려 놓고 말겠어) ] [심판 : 관중 여러분, 제 6경기를 진행하겠습니다. 두 선수 준비하시고 시합 시~작! ] [오탱크 : 투랑쿠스! 이겨라! ] 트랭크스가 18호에게 먼저 돌진하여 쾅쾅쾅 소리와 함께 공기의 후폭풍이 일어나는 시합이 다시 시작되자, 관중들이 (신앙적으로 불경건하게) 환호하며 열광했다. 그리고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체력과 무관한 문제에서 균형이 무너지더니 18호가 우세해졌다. 육체는 20살이 되었지만 정신연령이 아직 8살에 불과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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