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는 하느님인데, 꼭 하나님 호칭으로 분열을 조장해야하나?


애국가는 하느님인데, 꼭 하나님 호칭으로 분열을 조장해야하나?

원래 하느님과 하나님은 어원이 같아서 똑같이 하늘의 신을 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이란 호칭은 옛날에 북쪽 서북 지역에서 쓰던 호칭인데 평양에 기독교 대부흥이 일어나서 6.25전쟁 전에 전도자들이 남쪽으로 건너와 전파된 호칭입니다. 그래서 한국인 신자들이 하나님이라 부를 것 같으면 북쪽 서북지역의 고유 사투리나 평양의 독특한 억양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남한 사람이 한국어 발음으로 하나님이라고 호칭하면 굉~장히 안 어울리는 겁니다. 예를들어 북쪽에서는 오마니, 아바지의 고유 억양이 있는데 한국말로 오마니, 아바지 하면 제대로 된 발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은 그냥 하느님이라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나 어원상 똑같은 의미로 하늘의 신을 뜻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하느님을 갓 이라 하는 등 또 다른 다양한 발음들로 부르고 있으니 한국에선 성경의 창조신을 하나님이라 부르던, 하느님이라 부르던 상관은 없지만, 북쪽 서북 지역의 사투리로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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