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북카페를 여러 군데 다녔는데, 왕십리 근처에서는 괜찮은 북카페가 없어서 비교적 멀리(주로 합정-홍대-연남동) 다니곤 했다. 사실 한 10년 전에 홍대에 다산북스에서 론칭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상수역 근처의 '빨간책방' 등 여러 군데를 다녔는데, 꼭 내가 자주 가는 곳들은 지금까지 영업을 안 하는지... ㅠ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그도 그럴 것이 책을 읽으려면 '조용하면서 오래 있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데, 임대료가 비싼 공간에 저런 비즈니스를 하려니 뭔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한때 리모델링을 거쳐 오후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로 변신을 하였고 '빨간책방'은 독서모임이나 북토크 행사 등을 하였다. 요새는 그나마 '카페꼼마'가 여러 군데 생겨서 좀 다니곤 하는데, 예전에 다니던 북카페가 더 좋게 느껴진다. 예전의 북카페가 좋은 것인지, 예전 더 젊을 때(?)의 내가 그리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ㅎㅎㅎ 주말에 안 먼 곳 중에 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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