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쓴 엉덩이탐정 독후활동

자녀가 쓴 엉덩이탐정 독후활동 자녀1호를 도서실도 많이 데리고 가서 읽어줬던 기억이 새록합니다 다행히 책을 좋아했고 다독하고 속독했어요. 노파심에 책은 정독해야한다 라고 해줘도 여전히 지금도 속독합니다 아들 자 왈, "엄마, 책은 얇은 걸 읽고, 그래야 내가 한 권 다 읽었구나 한대요 완독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생긴대요 그리고 만화책을 다 읽어도 같은 기분을 알 수 있으니 속독으로 만화책을 읽어도 된대요" 네.. 자녀는 주구장창 지금도 만화책을 완독합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영어숙제와 수학숙제로 독파해주길 바래는 엄마의 심정이 큽니다 (내가 너에게 학원비 들어가는게 얼마인데..ㅋㅋ) 어미 모 왈, 너, 어릴때부터 만화책 많이 읽었고, 어릴때 글 책도 속독하드라 그때부터 성취감을 깨달은거였어? 대단했구나(대화에서는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하며 미소로 화답하며 비꽈줍니다) 이젠 정독할 나이가 된거같으니 정독 좀 해봐 그리고 아들 자는 웃음으로 유유히 제 곁을 떠납니다 초2때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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