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양지다방 - 추억담은 레트로 감성 카페


[경주 황리단길] 양지다방 - 추억담은 레트로 감성 카페

우리 집은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휴가 기간이 되면 날을 맞춰 가족여행을 가곤 한다. 행선지는 보통 파워 인싸인 엄마와 동생의 협의로 이뤄지고 아빠랑 나는 얌전히 따라가는 역이다. 집순이인 나에겐 체력이 딸려 힘겨운 강행군이 되기도 하지만 바깥바람도 쐬고 낯선 풍경을 보면 확실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환기되어 좋다. 이왕 나간 김에 따라오는 맛있는 음식은 덤. 이날의 행선지는 경주였는데 볼거리, 먹거리 고루 많아서 그런가 특히나 강행군이었다. 하필이면 이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가족을 먼저 보내고 느릿느릿 뒤따라갔는데 느긋하게 둘러보니 이곳 황리단길도 전주 한옥마을처럼 여기저기 다 기와지붕이 얹어져 있는 게 장관이었다. 심지어 성당인지 교회인지 지붕에도 기와가 얹어진걸 보고 이래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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