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이 떨어지는 꿀에 대한 이야기


꿀이 떨어지는 꿀에 대한 이야기

꿀은 오래전부터 단맛의 대명사였다. 바라보는 눈빛이 다정하고 사랑스럽다는 뜻의 ‘눈에서 꿀이 떨어지다’는 그 다정함이 꿀의 달콤함에 이를 정도를 비유한 말이고, ‘꿀 먹은 벙어리’는 꿀을 먹은 자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로 그만큼 꿀의 달콤함에 취해 말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오랜 관용어가 쓰일 만큼 꿀은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했었다. 약 8천년 전, 스페인의 한 동굴에는 인간이 벌꿀을 채집하는 그림이 있었으니 인간이 꿀을 채집한 것은 최소 88천 년 정도는 된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서도 ‘삼국사기’에서 꿀을 사용한 기록과, ‘일본서기’에는 백제 왕자가 일본에 양봉법을 전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꿀은 인간의 먹거리이자 한국의 먹거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벌이 꽃의 꿀샘에서 처음 수집하는 것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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