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온입니다. 지금은 결혼을 해서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직원도 생겼지만 오랫동안 1인 기업, 자영업자로 살아왔습니다. 1인 기업을 운영을 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요, 그동안 느낀 가장 큰 장애물은 외적인 요소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 1인 기업의 숙명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싶은 마음. 지금 이대로면 충분하다는 마음. 어제 열심히 했으니 오늘은 쉬어가겠다는 마음.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것을 거부하는 마음. 어떻게 한결같을 수 있냐는 합리화. 이런 마음들이 사업의 큰 장애물이라 생각합니다. 나를 규제하고 동기부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싶다는 유혹에 휩싸일 때가 많죠. 현 상황에 만족하며 더 이상의 발전보다 안주하고 싶다는 마음도 듭니다. 어제 열심히 일했다면 오늘은 쉬어도 되겠다며 자신에게 관대해질 때도 있고요.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외면하고 싶어집니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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