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층간소음 살인 매트 깔았는데도

2021년 9월 27일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있던 40대 부부의 집에 불청객이 들이닥친 건, 자정을 넘긴 늦은 밤이었습니다.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간인 0시 30분쯤 전남 여수에서 30대 남성 정모 씨가 아파트 위층 이웃을 찾아갔습니다. 아랫집 남자는 문이 열리자마자 흉기를 휘둘렀고 결국, 부부는 사건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위층에 거주하던 가족 중 무차별적인 흉기난동에 40대 부부 2명이 죽고, 60대인 할아버지 할머니 2명이 중상을 당했습니다. 10대 자녀들은 방 안에 숨어있었기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30대 남성 정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5년 전부터 층간소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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