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당 과일가게 : 장수총각네과일 : 사실 총각은 없다

신불당동 근처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이 동네 가게들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신불당쪽에서 식사하고 집에 돌아오는 동선에 이 근처 상가가 걸립니다. 지나가답니 총각 어쩌구 과일가게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수박, 참외가 땡깁니다. 언제나 제철과일 만한게 없습니다. 겨울에 포도 먹어봐야 맛 없듯, 여름은 여름과일 먹는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유리한 안배가 되어있습니다. 아내는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체인점인가 하는 맘에 들르기로 합니다. 호반써밋플레이스에 있는 상가라서 적당히 요령껏 주차하고 들어갑니다. 총각네과일이라는 상호와 달리 사장님이 여자인걸 보고 아내가 실망한 듯 합니다. 하지만, 수박을 사 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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