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의 골절 치료 한약 산골가루

뼈를 다쳤을 때, 제3세계 빈민국의 영양결핍 환자라면 단백질, 칼슘(Ca), 인(P)을 섭취하는 것이 더 급하겠지만, 한국처럼 영양과잉과 비만, 성인병이 골칫거리인 국가에서 지나친 무기물 및 유기물 공급이 오히려 뼈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에서도 골절을 당하면 대개는 한의원에서 산골 가루를 처방받습니다. 50~90% 수준의 접골 속도 증가 효과가 입증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파는 곳을 수소문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 특수한 한약은 반려동물의 대표격인 개와 고양이가 뼈를 다쳤어도 종종 쓰이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1) 인체에 사용하는 한약을 다른 포유류에 쓸 수 있는 이유 2) 하루 복용량과 기간 3) 법적인 문제 4) 먹이는 건 보호자의 몫 이라는 4가지 주제로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1. 펫이 먹어도 되는 약일까? 과거에도 민간에선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길거리에서 강아지나 큰 개가 교통사고를 당한 걸 발견하면 흔히 산골가루를 먹여왔어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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