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교수 축사를 읽고 반성하기


허준이 교수 축사를 읽고 반성하기

허준이 교수의 졸업식 축사를 읽은지 일주일 쯤 되었다 당시에는 바쁜 와중에 일부내용만 읽어서 좋네.. 다음에 다시 읽어봐야겠다 하고 넘어갔던것 같은데 이틀 전쯤 허준이 교수 축사 전문 및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진심과 고민이 느껴지는 글을 읽고 나니 마음속이 울컥했다.. 인생 삼만일 중 며칠이나 기억속에 남을까..? 취업, 창업, 결혼, 육아, 승진, 은퇴, 노후준비를 거쳐 어디 그럴듯한 일인실에서 사망하기위한 준비에 정신팔리지 않기를.. 무례, 혐오, 경쟁, 분열, 비교, 나태,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질 말기를 아직 모든 것을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무례와 혐오 경쟁과 분열 비교로 가득찬 대한민국 사회속에서 자신만의 길로 나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특히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 나는 여기서 진짜 뼈를 맞은 것 같았다.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대기업의 급여, 아내의 안정된 직장, 평화로운 가정과 교육환경 및 어느정도 재테크로 이뤄놓은 재산들.. 사실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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