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5 '땅을 파봐라! 돈이 나오나!'라는 말을 거스르는 나, 땅을 안팠는데 돈이 나왔다. 22년의 마무리는 돈을 줍는 것으로 끝이 났다. 예상치 못한 이른 퇴근에 기분이 좋았다. 날은 또 왜 이렇게 좋은지, 10원도 주웠겠다. 집앞 커피빈으로 향했다.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순간이었다. 십원은 닦아놓으니 반짝반짝 빛이 났다. 배는 안고팠지만 든든히 먹는다. 자발적 돼지런한 삶. 10원 이상의 가치를 할 것만 같은 기분에 오랫동안 굶주렸을 페코짱에게 든든히 먹였다. 토요일 수업 변경 토요일마다 하던 두 형제의 수업시간을 분리했다.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시끄럽게 부딪히지 일쑤였다. 한시간에 두명 하던 수업을 한명씩 두시간으로 쪼갠 것은 분명 비효율적이리라. 나의 부족함이지만 개선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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