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3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3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13 장을 회사로 보는 여자사람 마켓컬리에서는 가끔 무료배송 쿠폰을 주는데 5만원 이상 써야 주는 쿠폰은 지나치고, 2만원 이상 썼을 때 주는 무료배송 쿠폰은 쓰는 편이다. 어제가 바로 그 날 이었다. 자기 전 12시 전에 쿠폰을 써야한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주문했다. 출근하려는데도 배송이 오지 않았길래 '설마' 했다. 그 '설마'는 '회사'였다. 몇일 전에 매일 점심에 먹는 계란 반숙과 바나나를 회사로 주문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주소를 그대로 둔 채로 주문한 것이다. 회사 앞 박스만이 덩그러니 나를 맞이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포개진 두개의 박스는 황당하고 볼만했다. 사무실에서 본 마켓컬리 박스는 정말 절경이네요. 정말 장관이고요. 정말 신이주신 선물이네요. 사실 꼭 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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