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쓰기] 나는 나답게 사는 중입니다


[일상쓰기] 나는 나답게 사는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오늘은 저의 신년 계획에 대해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대체 왜 그렇게 사니? 30대 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대체 왜 그렇게 사냐?' 였습니다. 그 정도 공부했으면, 그 정도 학교 다녔으면, 그 정도 남자와 결혼했으면, 남들처럼 회사 다니면서 애 키우고 살면 되지 않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례하긴 해도 궁금할 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고민한 질문이었고, 한동안은 제 자신조차 이해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 대체 나는 왜 남들처럼 회사 다니면서, 애 키우면서, 그렇게 못 사는 것일까? 나는 왜 남들처럼 못 살까? 그런 삶을 시도를 안 해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번번이 이렇게 살다간 죽고 말지, 하는 생각에 회사를 뛰쳐나왔습니다. 수출입은행에 다닐 때는 밤마다 빌었습니다. 지금 눈 감으면 이대로 눈뜨지 않게 해주세요. 정말이지, 아침마다 눈을 뜨는 것이 싫었습니다. 매일 그런 끔찍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 정도로 싫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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